요즘 메타버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쉽게 말해 디지털 공간이 만들어 놓은 또하나의 세계 입니다. 사람들은 이 가상세계 안에서 회의도 하고 물건도 사고 팔며 심지어 땅 투기도 합니다. 기성세대 들에게는 아직 낮설지만 10대 청소년 들에게는 현실만큼이나 익숙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라는 단어가 합쳐서 만들어졌습니다. 쉽게 말에 디지털 공간에 만든 또다른 세계라는 뜻 입니다. 20년 전 사이월드도 메타버스의 일종으로 볼 수 있으며, 마인크래프트 등의 게임도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근에는 기술이 더 발전해 점점 실제 세계와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메타 (초월) + 유니버스 (현실세계) -> 가상현실공간"

 

 

 

블랙핑크 팬사인회 5000만명이 모였다?

인기 그룹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가 제페토라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진짜 멤버들이 아니라 멤버들을 닮은 아바타들이 춤을 춥니다. 뮤직비디오를 출시 한 곳은 현실세계가 아니라 가상 세계 입니다. 팬 사인회도 이 가상 공간에서 열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약 4300만명이 몰려 왔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은 코로나 때문에 졸업식에 모일 수 없게 되자 가상의 게임 공간에 캠퍼스를 만들어 졸업식을 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순천향 대학교가 메타버스를 통해 입학식을 열었습니다. 서울 강남에 있던 사무공간을 없애고 사무공간을 메타버스 안에 꾸민 회사도 있습니다. 직원들은 가상공간으로 출근하고 회의도 가상공간에서 합니다.

 

 

 

기업들의 메타버스 진출!

메타버스가 이렇게 현실세계를 조금씩 대체 하면서 기업들도 앞다투어 메타버스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한 명품 매장은 이탈리사 피렌체에 있는 실제 매장을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이 가상 현실 속의 매장에서 가상 현실의 아바타에게 구매해 입힐 수 있습니다.

 

현재 이 메타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10대들 입니다. 미래의 고객인 10대를 미리 선점해 붙잡기 위해 기업들도 이 메타버스 공간 안에 매장을 하나둘 씩 열고 있습니다. 나이키 운동화는 벌써 이 가상 현실 공간에서 500만켤레가 팔렸습니다. 심지어 이 메타버스 속 한강 공원에 편의점도 문을 열 계획 입니다. 이 메타버스에서 거래할 수 있는 가상화폐도 생겨났습니다.

 

 

 

땅투기도 할 수 있게 된 메타버스 세계!

지구를 잘게 쪼개 땅을 사고 팔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도 있습니다. 3만원에 팔렸던 에펠탑은 17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인 들의 땅투기는 여기서도 강력합니다. 한국의 땅값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입니다. 6만원에 중국인에게 팔린 청워대 땅은 몇달 사이에 1560만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 합니다. 토지로서 가치가 있다는 것은 상점을 짓건 학교를 만들 건 경제학적인 가치가 있어야 되는 것인데 그런데 이런 경우가 아니라 어떤 경제적이고 실질적인 가치 없이 먼저 산 것을 뒷 사람이 대신 사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성이 있겠습니다.

 

 

 

결론

현재 제가 느끼는 메타버스의 세계는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꿈을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은 환상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실제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 가상현실 공간에서 활동을 하고 소비를 하며 메타버스 세계를 즐깁니다. 하지만 실제 세계와 가상현실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성이 있으며 어떤 실질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을 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판단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현재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공간인 로블록스, 제페토, 포트나이트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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