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FOMC 결과가 지난 밤 사이에 모두 공개가 됬습니다. 시장은 한 차례 출렁 거렸다가 파월 의장의 인터뷰 후에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연 이번 FOMC 회의 결과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지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FOMC가 무엇인가요?

FOMC 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봐야 하는데요. 해석을 해보자면 "연방공개 시장위원회"로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이자 세계 금융 경제의 주춧돌이라고 할 수 있는 연방 준비 제도 내 통화 정책 입안 기구들 중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성장, 완전고용, 물가안정 그리고 국제무역 및 결제의 지속 가능한 패턴을 증진하는 정책을 수립합니다. 1년에 8번 약 6주에 한번씩 12일 간 난상토론으로 회의를 해서 금리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비상 시국에는 긴급 FOMC 를 소집하여 금리를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쉽게 얘기해 미국의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이며 금리를 결정하는 회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테이퍼링을 걱정해야 하는 시기?

시장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파월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에 대해 언급 한 부분 입니다.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경제가 더 좋아지면 테이퍼링에 대해 더 논의해 볼 수는 있겠지만 아직은 논의하지 않았다라는 정도의 뉘앙스로도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테이퍼링에 대한 직접적인 논의보다는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소집하겠다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함으로 써 시장의 낙폭이 조금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테이퍼링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출구전략의 일종입니다. 금리 인상을 의미하는 타이트닝과 달리 양적완화 정책 속에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해석됩니다.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신흥국에서 달러 자금이 빠져나가 일부 국가의 경우 외환위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금리 인상은 언제?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입니다. 2023년까지는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했던 것이 그렇다면 2023년 부터 금리가 인상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번 점도표는 연준의원들의 금리 인상 시점을 점도표로 표현한 것인데 입장이라기보다는 전망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연준의원들이 각 시기별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적절한 금리를 점도표로 표현 했습니다.

 

18명의 연준위원의 금리인상 여부 중앙값이 약 2번 금리 인상이 2023년까지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다만 2명의 연준위원은 6번까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한 점으로 비추어 향후 2~3년 간은 금리 인상에 대한 논의가 계속적으로 있을 것이다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설명드렸지만 적어도 올해 안에 미국 금리 및 국내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낮으며, 20222023년에는 미국기준금리에 대한 인상 논의가 지속적으로 있으며 경기 회복세에 따라 1~2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이 있을지 모른다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테이퍼텐트럼이 다시 올까?

이번 연준 회의를 통해 테이퍼텐트럼 (긴축발작)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테이퍼텐트럼은 선진국의 양적 완화 축소 정책이 신흥국의 통화 가치와 증시 급락을 불러오는 현상입니다. 2013년에는 당시 연준의 벤 버냉키 의장이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신흥국의 통화, 채권, 주식이 급락하는 트리플 약세가 일어난 바가 있으며 일명 버냉키 쇼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파월의장이 연준의원 시절 초기에 테이퍼텐트럼을 겪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이 긴축발작에 대해 잘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파월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발작이 없도록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의장이 테이퍼텐트럼에 대해 누구보다도 경계하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 발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물가, 인플레이션을 연준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올해 물가 전망을 3.4%로 다소 높게 전망을 해 놓고도 이것은 일시적이다라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연준에서는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이다라는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2/ 2023년의 물가 인상 전망률은 2% 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파월의장이 인터뷰에서 일시적이라는 예상이 틀릴 수 있다고 밝힌 만큼 예상 대비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이 장기화 될 전망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결론

테이퍼링은 경제 상황 진전을 가정해 향후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며 연준에서 파월의장은 금리인상 및 테이퍼링을 진행하더라도 투명한 소통을 통해 테이퍼텐트럼의 피해는 최소화 하고자 할 것이며 금리 인상이 즉각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의 우려는 항상 있기 때문에 매 FOMC 회의에서 논의 되는 것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6FOMC 회의 결과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이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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